(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의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괘도에 올랐다.
18일 시에 따르면,‘신장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이달 초 경기도 승인을 얻어 지난 15일 고시,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신장동 505-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다.
지난 9월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하남의 주 · 인 · 공 신장동”이라는 비전 아래 원도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마련 및 복합거점 조성, 지역맞춤형 인프라 구축, 주거환경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사업은 원도심 통합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지역복합거점시설 신장 생활문화어울림센터 조성 하남형 대안·공유 공간 조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 등 총 7개의 마중물 사업과, 경기행복주택 조성 및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공기업 연계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4개의 연계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정주환경의 혁신적인 개선과 상생협력상가, 나눔카페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로 주민화합 및 자치역량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새로운 것을 도입하거나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신장동의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