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상자·옥상텃밭’신청을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상자텃밭은 개소 당 최대 10세트를 50개소에 공급하며 옥상텃밭은 건물 옥상 등 10평 내외 유휴공간이 있는 5개소에 분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텃밭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는 기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