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덕풍천 산책로 주변 꽃길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꽃씨 뿌리기’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방면에서 덕풍천 하류까지 약 1.6km 구간에 메리골드, 수레국화 등 야생초화 4종의 꽃씨를 심어 꽃길을 가꾸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8일 땅 고르기 작업을 시작으로 겨우내 잡초가 무성했던 하천변 산책로 주변을 정비하고 드러난 토지에 앞으로 약 1주일간 꽃씨를 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봄철 덕풍천 산책로에 꽃들이 만개하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하천 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덕풍천을 찾는 시민분들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봄을 느끼고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