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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전문기관 상담 · 종합 심리검사 · 의료비 모두 무료로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행동특성·심리 등을 진단해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문기관 상담과 종합 심리검사,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꿈드림을 새로 이용하는 청소년과 기존 이용자 중 중1·고1 나이대의 청소년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 만 24세 이하 청소년도 필요 시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 대면으로 진행하며 진단결과는 보호자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우편 발송한다.

검사 결과 전문기관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병ᐧ의원 등 전문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꿈드림은 지난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 39명 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11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해 상담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위기 해소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