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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나눔 싹 틔우는 ‘사랑의 감자심기’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25일 선동 휴경지에서 감자 씨 880kg 파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지난 25일 10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에 나섰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하남시 선동 내 1,000여 평 규모 휴경지에 감자 씨 880kg을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감자는 오는 6월 말에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소년소녀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병윤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땀 흘려 일한 새마을 식구와 손님들께 국수 한 그릇 대접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 마음 한뜻으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내외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감자밭에 직접 비닐 멀칭 작업 등을 하며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우리사회 곳곳을 환하게 비춰 주시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심은 감자가 잘 자라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