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신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부터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힐링교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힐링교실’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현동 관내 경로당(▲부국 ▲해가든 ▲동진 ▲경신 ▲서강 ▲상아 ▲방산1통) 7곳을 대상으로 7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힐링교실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화초를 그리는 미술 프로그램 ▲다육 식물과 꽃을 화분에 심는 원예 프로그램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 감상 프로그램 등이 있다.
힐링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했더니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유선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미술, 원예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이를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에 한발 다가설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