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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주 화성병 권칠승 “국민 우습게 알고 민생 파탄 낸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나라 바로 세우자”

4·10 총선 선거운동 첫 날 봉담 삼봉 근린공원 출정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병 권칠승(민) 후보가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후 출정식을 열었다.


봉담2지구 내 위치한 삼봉 근린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민과 당원, 지지자 등 약 500명이 모여 권 후보를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은 권 후보의 로고송에 맞춘 자원봉사자들의 율동, 주민 찬조 연설 등을 대거 포함하는 등 시민 중심의 행사로 기획됐다.

연설에 나선 권칠승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의 5대 실정(이・해・양・명・주.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순직 사건, 양평고속도로 게이트,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을 거론하며, 정권심판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권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간 우리 공동체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국민을 우습게 알고 민생을 파탄 낸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권칠승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수석사무부총장 등 핵심 당직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이번에 화성병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3월 28일~4월 9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4월 5일~6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