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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치료비 걱정 덜어주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암치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등 저소득층으로, 진단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아 암 환자는 소득·재산조사 기준 적합 시 연간 최대 2,000만 원(백혈병 3,000만 원)을 18세가 되는 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치료비를 지원받은 윤 모 씨(61세)는 "암 진단 후 치료비가 부담돼 치료를 포기하려 했지만, 지원사업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환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