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무실동과 무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태)는 지난 12일 관내업체 고기계절(대표 공순정)과 ‘희망나눔가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무실동 희망나눔가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상시 후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 연계 후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기계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30㎏ 상당의 자투리고기를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자투리고기는 정육 과정에서 생긴 자잘한 고기 조각으로, 시중에 판매되기 어렵지만 영양가는 충분한 식재료이다. 고기계절은 이 자투리고기를 활용해 음식물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백질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순정 대표는 “좋은 고기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후원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자재 순환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