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도준우)는 지난 9일 국제나은병원 앞마당에서 ‘기부키오스크 제막식 및 제2회 희망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지역 기업 및 의료기관 임직원, 시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증 물품을 활용한 플리마켓, 헌혈 캠페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협의회는 국제나은병원,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헌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VMS 봉사시간 인정과 헌혈 기부권 등이 제공됐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협의회 명예회장과 고문이 각각 키오스크 1·2·3호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상징적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관계자 및 회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여 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안양5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및 대상자 발굴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도준우 회장은 “우천 등 일부 변수로 인해 운영에 제한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