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내구연한이 경과하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2500개를 교체하고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정착률을 높이고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며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훼손되어 주소 식별이 어려운 시설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내구연한 10년이 경과한 건물번호판이 증가함에 따라 위치 찾기가 불편해지고 도시 미관이 저해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까지 정비대상을 선정하고, 파손 또는 오염이 심한 번호판부터 우선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도로명주소의 식별 및 활용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국 지적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위치정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전에 대상 지역 읍면동의 자생단체 회의 등 각급 회의에서 사업을 홍보하고, 일괄교체 안내와 현장 설치 출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정비 진행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