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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관내 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시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전거 안전교육은 2024년 재개 이후, 17개 초등학교 1,4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9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교육 정원을 늘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관계 부서 간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으며, 안전, 교통 부서에서도 기존 교육과정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약 1만 명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관련 법령, 안전표지 숙지, 통행 방법 등의 이론 교육과 실기 체험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시는 향후 교육에서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가 편성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전거를 거리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 필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19개교에서 약 5,292명의 학생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자전거 거치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전거를 막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