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우양재단에서 주최한 2025년 상반기 잔반Zero, 환경Hero ‘잔반 없는 날’ 캠페인에 참여해 잔반량을 크게 줄이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하여, 청춘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식사의 소중함과 음식물 쓰레기 절감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화요일 평균 잔반량은 13.47kg, 다른 요일의 평균치인 22.86kg에 비해 약 41%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운영 양수종 팀장은 "어르신들께서 캠페인에 다소 낯설어하셨지만, 식사 전 캠페인 안내와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제는 화요일뿐 아니라 평소에도 잔반을 남기지 않으려는 인식이 자리 잡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