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승환)와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2025 홍천군 자원봉사 릴레이 첫 출발로 4일 홍천읍 진리벽화골목에서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황경화 홍천군의회 의원,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신진숙 행정과장, 변우진 교류협력팀장과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임원 등이 동참해 뚜벅뚜벅 진리벽화골목 길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풀도 뽑으며 주민들과 인사했다.
진리벽화골목에는 국내 단 2점만 현존하는 미군이 쓰던 군용트럭을 개조한 홍천소방서에서 사용한 강원소방 '홍1호(1858~1993년)' 소방차량, 1954년 진리비행장, 진리 세탁소, 마지기천의 풍경, 근대문화유산 홍천성당, 진리 대포집, 홍천 첫 중앙극장, 진리 황포돛배, 홍천강 섶다리 등 홍천의 소박한 그림이 골목길 벽면에 가득하다.
100여m 인근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540호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 보물 제79호 희망리 삼층석탑, 근대문화유산인 홍천미술관과 홍천성당이 있어 진리벽화골목이 홍천 문화관광 투어 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와 환경정화활동 참석자들은 홍천군 자원봉사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응원하고,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박홍숙 대장은 “2025년 홍천군 자원봉사 릴레이 첫 주자로 홍천의 볼거리가 가득한 진리벽화골목과 보물과 문화재를 찾아가는 투어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의미있었다”며 “진리벽화골목에서 추억도 만들고 막국수의 시초인 홍천에서 맛있는 막국수도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금년 지속적으로 진리벽화골목과 신장대리 벽화골목 투어로 인근 보물과 연계하며 홍천관광문화자원 발굴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