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읽걷쓰 기반 누리과정 운영을 위한 그림책 창작 직무연수’를 8월 27일까지 12차시에 걸쳐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 발달에 적합한 ‘읽걷쓰’ 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그림책 창작 및 수업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파닥파닥 해바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등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한 김보람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 교사들은 자신만의 그림책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북토크와 출간기념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6월 11일에는 교사들이 작성한 기획안과 섬네일 스케치에 대한 피드백이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구상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인상 깊다”며 “그림책을 통한 수업 접근 방식에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위한 교사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