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1일, 경기도청 광교청사 도담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술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총 35팀의 공연분야 참여 예술인을 선정했다. 이 중 6팀이 6월 21일 도담뜰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의 단독 공연을 넘어, 대중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과 가수 조성모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고,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현장 공개방송은 익숙한 라디오 콘텐츠를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기회소득 예술인들의 인지도 확장과 새로운 관객과의 접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곳곳에서 기회소득 예술인의 창작 무대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상반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더 많은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관객과의 만남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문화적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