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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젠더폭력통합대응단,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 확대

온·오프라인 지원활동, 예방 캠페인 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현장 지원활동(아웃리치)과 예방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응단은 조직 내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가까이애'센터를 통해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과 기관연계, 상담, 심리·의료·법률 지원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센터와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경기남·북부지역 중 인구 비율이 높은 10대 지역을 선정해 성착취 피해자 조기발견, 신고접수, 상담지원 등 현장 중심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의 청소년 인구 유입 비율과 경기북부지역을 함께 고려해 지원활동을 확대 실시한다. 현재 수원, 성남, 의정부 지역 지원을 마쳤고 부천, 안양, 남양주, 양주에서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실시간 상담과 성착취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대응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대응단은 최근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지원 기관을 사칭해 사진·영상 요청이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공식 대표전화를 통한 상담 및 신고 접수를 요청했다. 상담과 신고는 24시간 운영되는 전화,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응단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착취는 예방과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