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관내 ‘조양중학교(교장 최성규)’와 협력해 운영한 ‘조양중 드론동아리’의 2025년도 상반기 교육 과정이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양중 드론동아리’는 지난 1월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창단됐으며 매주 수요일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드론 기술을 직접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기말고사 준비를 앞두고 이날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쳤다.
상반기 동안 동아리 학생들은 ▲드론 안전 교육 및 법규 학습, ▲기초 비행 원리 이해 및 조종 실습,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 비행 체험 ▲드론 코딩 기초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드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조종 실력을 쌓고 미래 기술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시는 첨단 장비를 갖춘 ‘드론봇인재교육센터’의 시설과 전문 강사진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강수현 시장은 “조양중학교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드론에 대한 열정이 이번 상반기 교육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드론 기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규 교장은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양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드론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조양중학교’와 협의를 통해 드론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내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드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