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왕병원과 연계해 만수3동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3차 건강증진 실습 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좌는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왕병원과 체결한 지역 경로당 후원 업무협약에 따른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령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실습 강좌는 박혜미 이왕병원 물리치료 교육팀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서클링을 활용한 기본 스트레칭 및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근력 유지 운동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에는 만수3동 경로당 회원을 비롯해 이왕병원 진료협력부 김경진 부장과 홍보팀장, 만수3동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진 이왕병원 진료협력부장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좋은 본보기”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더 많은 경로당에서 건강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만수3동경로당을 비롯해 영풍2차아파트경로당, 대성유니드경로당, 벽산아파트경로당, 신일경로당, 동부경로당 등 6개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다.
이왕병원은 회차마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 강좌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