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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동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가이드라인 제시

도시 정체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디자인 방향 수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동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동해시의 공공디자인 비전과 목표, 중·장기 전략을 설정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미래상을 제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 공간과 시설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동해시 공공디자인의 비전과 목표 설정 △중·장기 종합 전략 및 방향 수립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사업 발굴 △시책 및 역점사업과의 연계 방안 도출 △공공디자인 분야별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특히 시민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지역 여건 분석, 유관 부서 인터뷰, 1차 시민 설문조사 등 기초조사 단계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시의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 및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동해시 공공디자인 분야별 원칙과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