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 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은 2020년부터 2024년도까지 추진하여 완료된 사업들로 사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의자 ▲공원 내 화장실 등의 주민편의시설 ▲자율 소방함 ▲안전상자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등 생활안전 시설 ▲마을게시판 ▲길안내 표지판 등 공공정보 제공 시설 ▲꽃길 ▲벽화 ▲재활용 분리수거대 등 경관 및 환경 정비 시설 등 총 11개 사업이다.
이번 전수 점검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며, 사업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지관리 실태, 주민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한 후 점검표를 작성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만족도, 효과성,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보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임병기 회장은 “앞으로도 마을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정 동장은 “주민자치 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