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은희)는 지난 8일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냉감 이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냉감이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기 이용이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반영해, 작지만 실효성 있는 여름철 맞춤형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물품은 여름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냉감 소재 이불로, 땀 흡수와 통기성이 우수해 실내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물품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등도 진행됐다.
김은희 민간위원장은 “한 장의 이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안심’과 ‘돌봄’의 메시지가 더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맞춤형 복지로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