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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월군 공립박물관, 여름방학 공연으로 만나는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영월군 공립박물관인 난고김삿갓문학관,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공연을 진행한다.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공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원인 이 공연은 공립박물관의 전시 특성을 살리고,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창작 마임, 퍼포먼스, 인형극을 선보인다. 전시된 유물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닌 참여형 공연을 통해 전시 주제에 대한 재미와 감성, 교육의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취지이다.

 

올해 첫 공연은 7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생태 인형극 '바다로 간 도롱이', 난고김삿갓문학관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임 '방랑댄서 김삿갓'이 8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또한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특별공연으로, 전시 연계 퍼포먼스인 '사라지지 않는 흔적'을 8월 2일 오후 2시, 3시와 15일 3시에 선보인다. 사진이라는 고유한 예술적 가치를, 배우들을 통해 표현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으며,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여 관람객에게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영월군 문화관광과 박물관팀은 “영월이 지닌 박물관고을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머물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일정과 내용은 영월박물관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문화관광과 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