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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만수5동, 민관협력으로 고립 청년 남매 주거환경 개선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과 주거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던 청년 남매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가정은 친부 사망 이후, 군복무 중인 24살 오빠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21살 여동생이 단둘이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적·경제적 문제로 인해 집안 쓰레기가 쌓여 악취와 구더기, 해충 등 심각한 위생 문제가 발생한 상황으로 발견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지원은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3일간 진행했고 만수5동은 총 1.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거 공간 정리에 나섰다. 

또한, 정리 수납에 필요한 수납장, 행거, 화장실 용품 및 세탁기 등 남매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힘썼다. 

앞으로도 남매가 스스로 자립하여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연계하며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진희 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고립 청년 남매를 돕고자 모인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