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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조안면, 중복 맞이 홀몸 어르신·취약계층 보양식 나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이 30일 중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20가구에 소불고기 전골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봉푸줏간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당 송영과 귀가를 도왔고, 삼봉푸줏간은 식사 제공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한 사골국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인경 삼붕푸줏간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께 보양식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사골곰탕이 여름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훈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정이 담긴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중복을 맞아 마련한 보양식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안면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서적 소외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연 4회 외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