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두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윤문희 동두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동두천 드림삭스 민간 동호회 회원 중 대표 연주자 4명이 재능기부로 색소폰 3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국방시책 협조 및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유공에 따른 동두천시 기관 감사장 및 표창 봉납을 시작으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범공무원 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 유공 공무원 1명에게 장관 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유공 시민 3명과 모범 보육교직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25년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 3곳, 2025년 2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개관한 생연 공유누리센터를 통해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시설을 조성한 점과, 새 정부의 미군 공여지 전향적 처리 기조에 맞춰 국방부·행안부·경기도와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목소리를 전달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을 이담초등학교 내에 개소해 저학년 아동을 위한 돌봄 공간을 마련하고, 자매결연도시인 가평군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훈시사항으로는 오는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억하며 보훈대상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념식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으로 국비 210억 원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300억 원을 확보했고, 중앙투자심사에서 송내동 주차타워와 보산동 생활체육센터 건립계획이 승인된 만큼, 동두천의 미래 발전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형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자연발생 유원지 정비, 주차 관리 등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번 기회에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시 최대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과 피해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