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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일산동구,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해 현장 대응 나서

박노선 구청장“시민 안전 최우선,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13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 및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오전 5시 30분을 기해 고양시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전 10시 3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오전 11시 전후로 단시간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13일 하루에만 22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산동구 내 주택 45채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즉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정상 가동 확인을 당부하고, 강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옹벽 등 위험지역에 대한 응급조치를 현장에서 재차 확인했다. 또한 침수 지역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 방안 강구 및 추후 침수 예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백석신교 하부 통로박스 침수 현장에 방문해 통제 시설물 설치 전까지 직접 도로 통제에 나서며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현장에 함께 있던 관계 부서 직원들과 경찰에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