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회복지시설과의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추진 중인 강릉시-사회복지시설 ‘업무소통데이’가 강릉시 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업무소통데이’는 강릉시와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과 소통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시설 운영 플랫폼으로, 올해 2월 처음 시작해 관내 13개 사회복지 시설이 참여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각 시설의 민간 자본 확충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있었다.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60여 개의 민간 공모사업을 통해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 복지사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시는 22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3차 ‘업무소통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추진사업 점검 ▲2025년 공모사업 추진 실적 공유 및 2026년 추진 계획 ▲2026년 당초 예산 편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아이디어 공유 등이다.
회의에서는 각 시설별로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심층 논의하고, 공유·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는 2026년 사회복지시설의 사업 방향성을 세우는데 참고할 계획이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업무소통데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실용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복지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