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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웃음과 응원의 순간…남양주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한 슐런대회 성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4회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슐런(Sjoelen)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슐런대회를 통해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비장애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회장 김희경)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수, 보호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고선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관내 장애인단체·시설장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지앤지텍(주), ㈜델리캡, 농협은행남양주시지부, 사회적기업 지드림, 라이스맥스, ㈜예성아름터 등 관내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경기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일반·직장·가족·학생· 종사자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임했고, 보호자와 봉사자들의 응원이 더해져 웃음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슐런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우리 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늘 애쓰시는 장애인단체연합회 및 유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가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대회가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