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동구,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디지털 배움터’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는 어르신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구청 전산교육장(5층)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장에서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위한 디지털 동행’, ‘내 손으로 만드는 디지털금융 사기 예방 콘텐츠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앱 설치 방법과 금융서비스 이용, 길찾기 등 생활에 밀접한 기능을 배운다.

 

또한 디지털 금융 사기의 개념과 주요 유형(피싱,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을 이해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도 익힌다.

 

아울러 실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과 결제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도 어렵고 키오스크는 사용하기가 겁났는데,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6월~12월까지 운영되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주민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이 디지털 소외감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