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 주민자치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송포동, 일산1동, 탄현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부터 ‘챗GPT 활용+전자책 출판’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본 강좌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기본 개념과 챗GPT 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한편으로는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전적 수필을 전자책 형태로 출판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10월 첫날 강좌는 공개강의로 진행됨에 따라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글쓰기·번역·자료 검색·창작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도구를 단순히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과 학습, 취미 및 전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응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자책 출판을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학습을 넘어 개인의 성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강좌가 고양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9월 중순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수업 장소는 주민자치회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