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지역자활센터는지난 8일 탄소제분소 사업단이 친환경 새 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인 ‘커피연필’을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탄소제분소 사업단은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을 활용해 연필을 제작하는 새 활용 사업단이다. 천연 접착제를 섞어 성형과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커피연필은 은은한 커피 향과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스 입점으로 탄소제분소 사업단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문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인호 포천지역자활센터장은 “버려지는 커피박은 환경에 부담을 주는 폐기물이지만, 이를 자원으로 되살리면 또 다른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커피연필을 통해 소비자들이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