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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아파트 제한급수 방식 개선 시행

오전·오후 6~9시 동일 시간 급수 적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와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들은 1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저수조 100톤 이상 보유 아파트의 제한급수를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차례, 각 3시간씩 통일해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선된 제한급수 방식은 이날 오후부터 적용된다.

 

지난 12일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파트 제한급수를 일주일간 시행한 결과, 아파트별 급수 시간 및 방식이 상이해 시민들이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절수 방안으로 동일한 시간 급수방식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김상영 강릉부시장은 13일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들과 2차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정해진 시간 동안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개선하고, 시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정에서도 절수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들과 협의해 13일 오후부터 하루 두 차례, 동일한 시간대에 3시간씩 급수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며, “앞으로도 전례 없는 가뭄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