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협력기관 BNC의원(원장 김경훈), 다비치안경 영종하늘도시점과 함께 무의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종건강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이동진료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은 ▲통증 완화를 위한 검진 및 치료 ▲혈당·혈압 측정 ▲맞춤형 돋보기 안경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마을선생님’의 재능기부 참여를 통해 귀지압(이혈테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의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74세)은 “병원에 가려면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 해서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특히 돋보기 안경을 새로 맞춰주셔서 책도 보고 신문도 편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지역 내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건강 지원 사업을 이어가 지역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