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소공동체모임에서 경로당에 다채로운 게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만수3동 통장자율회(회장 문미경)의 소공동체 모임 중의 하나인 윷놀이 등 게임 팀(리더 김명숙) 5명은 사립 벽산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서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 통아저씨게임(해적 룰렛) 등을 했다.
이번 게임은 전통 놀이와 새로운 게임을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통장은 “나이가 들면 신체를 비롯해 많은 기능들이 퇴화하거나 저하되어 익숙하고 잘하는 것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벽산아파트 경로당 정기조 회장은 “우리 세대는 산업역군으로 365일 중 며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터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왔다”라며 “윷놀이와 통아저씨게임이라는 활동을 해보니까 승부욕도 생기고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는 등 흥미진진했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통장자율회는 환경정비 2개 팀, 뜨개질팀, 윷놀이 등 게임팀의 소공동체모임이 있다”라면서 “모두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취지로 조직하여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해서 동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돕고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