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한 ‘명절 음식으로 전하는 한가위 마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만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송편, 식혜, 한과 등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저소득 180가구 및 관내 경로당 7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강희자 협의체 위원장은 “형식적인 지원보다는 이웃의 손을 직접 잡아드리고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현숙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힘 써주신 협의체 위원님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복지행정으로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온기를 더하겠다”라고 전했다.
만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명절 음식 나눔뿐만 아니라 ▲여름을 이기는 마음키트 지원사업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사업 ‘만일(만1)의 히어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온기 가득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