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4동 주민자치회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옹진군 북도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 ▲문화·체육·축제 등 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측 주민자치회 임원 및 김준수 송림4동장, 고수영 북도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효진 송림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도시와 섬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덕 북도면 주민자치회장은 “송림4동과의 협력은 북도면 주민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자치회 간의 상생과 연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