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고 지정을 신청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 결과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신한은행을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대출 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도 금고 선정 결과는 10월 중 도 공보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11월 중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 금고는 앞으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금을 관리·운용하며, 도 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NH농협은행)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제2금고(신한은행)는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도 금고 자금 관리 규모는 제1금고 약 8조 2,700억 원, 제2금고 약 1조 5,282억 원에 달한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은행이 도민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