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초·중·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 탐방 숏폼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서대문형무소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민족의 아픔을 생생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자 느낀 감정과 생각을 바탕으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해 역사적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주민자치회는 제출된 영상 중 창의성·메시지 전달력·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5개 팀을 선정해 12월 정기회의 시 시상할 계획이다.
견학 후에는 경복궁을 찾아 약 1시간 30분 동안 자유 관람 시간을 갖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이해를 한층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표현하면서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