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 지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고양시의회 의원 중 최초로 '임홍열 시의원 후원회'(회장 허신용)가 공식 출범했다.
원당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양시청사 이전 반대 투쟁을 함께한 원당 주민, 식사동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에 동참한 식사동 주민, 지역구인 도래울마을 주민들은 물론, 임 의원과 청년·시민운동을 같이 한 선후배 지인들까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회 결성은 그동안 임 의원이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후원회 측은 임 의원이 ▲고양시청사 원안 존치 운동 ▲주거지 인근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흥도동 지역 발전 등 굵직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고 밝혔다.
허신용 후원회장은 "임홍열 의원은 특히 이동환 시장이 추진한 시청사 이전 사업에 맞서 맨 앞에 섰고, 식사동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에서도 주민들의 편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주민들을 위해 싸워온 시의원을 이제는 시민이 직접 후원해야 제대로 일할 수 있다"며 "시청사 존치가 사실상 결정된 지금, 고양시의 정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모범적인 후원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홍열후원회는 향후 선관위 등록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후원금 모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시 최초의 시의원 후원회가 지역 정치에 긍정적인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