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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재국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농업기술센터 기능 재편·시설 재정비 제안

노후 청사 리모델링·신축·이전 포함 종합 검토 필요성 강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재국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노후화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문제와 관련해 리모델링·신축·이전 신축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정비와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열린 이천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청사 문제를 더 이상 땜질식 보수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며 “리모델링이나 신축, 필요하다면 이전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판단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농업인 교육과 현장 기술 지도, 병해충 예찰과 재해 대응까지 담당하는 이천 농업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그러나 현재 청사는 1990년 준공 이후 30년 이상이 지나 시설 전반에 걸쳐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뿐 아니라 민원 응대의 질, 교육 환경, 업무 효율 저하까지 우려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증가하는 행정 민원 수요와 실습·연구 공간의 한계로 최신 농업기술을 충분히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적 제약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 대상 스마트농업 교육과 실습,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대응 등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현재 시설로는 변화의 속도와 업무 밀도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두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리모델링, 현 위치 신축, 이전 신축 등 세 가지 방안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검토하는 타당성 조사를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내진·전기·소방 등 안전성은 물론, 향후 기능 확장 가능성, 접근성과 주차 여건, 공사 기간 중 업무 공백, 20~30년을 고려한 유지관리 비용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미래 농업 환경과 정책 수요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도심 접근성이 좋은 현 위치는 농업인 상담과 교육, 민원 기능을 집약한 원스톱 허브로 강화하고, 대형 실험·실습 등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기능은 별도의 거점으로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농과 스마트농업, 농산물 가공·유통 지원까지 담아낼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농업은 이천의 기반 산업”이라며 “농업기술센터 청사 문제는 단순히 건물 한 동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 지원의 품질과 이천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의 조속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