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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장들의 마을만들기’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참여로 '녹색 정원' 재탄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빌라 일대에 ‘친환경 자원순환 마을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결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구월3동 통장자율회는 지난해 위험한 나무와 노후 담장을 철거하고, 적치물을 정리하여 정원과 텃밭, 벤치 등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인근 공간까지 확대하여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기울어진 담장을 제거한 뒤, 발생한 폐벽돌을 그대로 활용해 정원을 꾸며 ‘친환경 자원순환 마을만들기’를 실천했다.


이번 정원 조성은 2년에 걸쳐 진행된 연속 사업으로,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 속에서 구월3동의 마을공동체 문화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유미 통장자율회장은 “주민이 직접 함께 참여해 마을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이웃 간 정이 더욱 깊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공동체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