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소공인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 소공인의 혁신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센터는 교육사업 및 시제품 제작, 기술보호, 인증,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교육사업은 당초 목표(4회·60명) 대비 250% 이상 초과 달성해 총 9회 교육, 15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집적지 소공인 인공지능(AI) 활용능력 강화', 'Chat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디지털 전환(DX) 전략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자금 확보와 투자유치 전략 △유럽 및 북미 주요 수출국 인증규제 대응 등 소공인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실무형 교육도 병행하며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교육과 더불어 센터의 기술·마케팅 지원이 함께 작용하며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 운영된 '반도체·소부장 소공인 패키지', '청년 소공인 패키지'를 비롯해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 및 인증, 온·오프라인 마케팅, 멘토링 등 모든 지원사업에서 목표 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가 두드러졌다.
‘A기업’은 시제품 제작을 지원을 발판 삼아 한국도로공사와 17억 원 규모 LED 전광판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11월에 납품을 완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B기업’은 마케팅·인증 지원 후 스위스에 2억 원 규모의 제품 수출을 이루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C기업’은 기술보증기금 활용 교육과 인증 지원을 통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 한국농어촌공사에 초기 물량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D기업’·‘E기업’은 특허·시제품 지원을 기반으로 각각 한국해양플랜트연구원 및 국내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청년 소공인 ‘F기업’은 지원받은 시제품으로 해외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준비에 착수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올해 성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온 소공인들의 노력과 센터의 밀착 지원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디지털 마케팅 등 미래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소공인이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