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는 최근 국공립 태전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시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태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태전어린이집은 지상 2층, 총면적 540.23㎡ 규모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 1천900만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2025년 시비 1억 2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공사를 본격 추진했다.
공사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벽 단열 및 외장 마감 △지붕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및 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과 실내 환경 향상을 위한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이전에 단열 및 설비 공사를 모두 완료해 아이들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태전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 기반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전어린이집은 지난 24일부터 새롭게 정비된 환경에서 보육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