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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화재안전관리 분야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올해 평가대상 중 유일한 S등급 성과…안전관리 우수성 확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S(에스)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점검에서는 화재폭발 위험, 건축 및 안전관리, 소방시설 등 시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위험도지수 101.23점을 기록해 올해 평가대상 중 S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시장으로 선정됐다.

 

S등급은 6단계로 구분되는 화재위험도 등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수준을 의미하며, 시장의 시설 관리 능력과 운영체계의 우수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훈련의 내실화, 노후 시설의 선제적 보강, 유통종사자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강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정회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시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천 시민과 상인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도매시장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