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도화감리교회는 지난 14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도화감리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회 설립 74주년의 의미를 더해 관내 취약계층 74세대를 선정,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을 비롯해 과일, 라면 등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해여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강민관 목사는 “교회 설립 74주년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 이웃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후원 현장을 격려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도화감리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교회의 깊은 사랑과 배려 덕분에 미추홀구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으며, 이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