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호)는 ‘2025년 폐지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된 폐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서 수집해 제출한 폐지와 중고 서적 약 30톤을 판매해 총 3,465,00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고, 해당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관내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의 생계비 및 생활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폐지 나눔 활동’은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나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62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일상 속 자원 재활용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최윤호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취약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복지 증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기탁은 자원 재활용과 이웃 돌봄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나눔 사례”라며 “폐지 줍는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