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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장 출마’ 권혁우 “군 공항 폐쇄로 평화경제의 문 열겠다”

윤경선 의원 제안에 실천적 연대 화답…범시민 ‘평화협정 추진 대토론회’ 제안
“평화가 곧 민생…수원에서 대륙간 횡단열차의 꿈 다시 잇겠다”
군 공항 부지, AI 기본사회 기지로 전환 구상 밝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권혁우 부위원장이 수원 군 공항 문제와 관련해 “이전이 아닌 폐쇄를 통해 평화경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를 겨냥한 본격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보당 윤경선 수원시의원이 제안한 ‘평화협정을 통한 수원 군 공항 폐쇄’ 구상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적 연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평화가 곧 민생”이라며 “수십 년째 반복된 군 공항 이전 논쟁을 넘어, 한반도 평화경제의 관점에서 근본적 전환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최근 유엔사의 DMZ법 제정 반대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정전협정 체제에 머물러 있는 기존 대북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확고한 평화 기조에서 출발한다”며 “수원 군 공항 문제 역시 전쟁의 연장선이 아닌, 평화협정을 통한 상호 군비 감축과 긴장 완화의 상징적 조치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시했던 ‘대륙간 횡단열차’ 비전을 수원에서 다시 잇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평화협정 체결로 철길이 열릴 경우 수원이 그 핵심 경유지가 될 수 있으며, 폐쇄된 군 공항 부지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AI 기본사회’의 거점 기지로 조성해 수원의 경제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수원 지역의 민주세력과 시민사회, 노동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평화협정 추진을 위한 범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윤경선 의원과 진보진영은 물론, 수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세력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기존의 관행과 갈등의 틀을 깨는 것이 권혁우식 정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는 말을 인용하며 “평화가 밥이 되고, 수원이 그 중심이 되는 길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수성가한 기업인 출신인 권 부위원장은 ‘경제 CEO형 정치인’을 자임하며, 수원의 재정 위기 극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생활인의 정치’를 내세워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