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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쓰레기 비우고 희망 채웠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민관 합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동장 이미숙)은 지난 10일 관내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는 저장 강박 증세로 인해 위생 관리와 악취 문제에 노출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다. 해당 가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마을복지사)의 제보로 발굴됐다.

그동안 대상자의 거부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용현2동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대한어머니회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지인 등이 참여한 통합사례 관리 회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여러 기관이 협동하여 설득을 지속한 끝에, 마침내 대상자는 오래된 짐들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동 맞춤형복지팀장 및 사례 관리 담당자, 환경공무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방치됐던 쓰레기들을 처리하고 정리 수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여러 기관의 관심으로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길임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