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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구리시의회 “서울 편입 찬성 아냐”…의견제시안 왜곡 보도 반박

“의견청취안에 대한 의견 제시일 뿐…편입 찬반과 무관”
“절차·실익 검토 요구…시민 혼란 초래 보도에 유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리시의회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서울 편입 찬성’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리시의회는 지난해 12월 9일 제354회 정례회에서 가결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 관련 의견제시안’은 서울 편입 찬반을 결정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구리시가 제출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편입에 대한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의견제시안에는 서울 편입 동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추진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등 기존 지역 현안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충분한 사전 협의와 객관적 검증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편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익과 부담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 정보의 객관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구리시의회는 “의견제시안은 서울 편입 찬반과 무관한 사안임에도 일부에서 이를 찬성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시민 혼란을 초래하는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안건은 정책적 충돌 가능성과 절차적 불확실성 등을 지적한 것일 뿐, 편입 찬반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의회의 입장을 왜곡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향후에도 주요 현안에 대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삶의 질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견제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